바르는 발기부전 약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최신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최근 먹는 형태 외에도 바르는 젤이나 크림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개발되어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르는 발기부전 약의 종류와 원리
대표적인 바르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영국 푸투라메디컬이 개발한 '에록손(Eroxon)' 젤입니다. 이 제품은 음경 귀두에 바르면 유효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해면체로 혈액이 빠르게 유입되도록 도와 발기를 유도합니다. 먹는 약과 달리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아 효과 발현이 빠르며, 바른 뒤 5~10분 내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임상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효과 및 임상 결과
에록손 젤은 임상시험에서 44%의 남성이 5분 이내, 70%가 10분 이내에 발기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효과 지속 시간은 약 30분으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비아그라 4~6시간, 시알리스 24~36시간)에 비해 짧은 편입니다. 그러나 빠른 효과와 사용의 간편함 때문에 새로운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바르는 제형은 전신 흡수가 적어 두통, 홍조, 소화불량 등 경구용 약에서 흔한 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납니다. 임상시험에서도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안전성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 심혈관 질환자나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분들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가격 및 국내 도입 현황
에록손 젤은 유럽과 미국에서 비처방 의약품(OTC)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회 사용분 기준 약 1만 원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조만간 도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르는 발기부전 약은 빠른 효과와 간편한 사용법, 상대적으로 적은 부작용이 장점입니다. 다만, 효과 지속 시간은 짧으므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제 선택이 필요합니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