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가운데 뻐근함과 결림은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근육 사용으로 발생하지만, 때로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2025년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주요 원인과 효과적인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1. 근육·인대 문제와 척추 질환
장시간 앉아있는 사무직이나 무리한 운동 후 발생하는 경우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근육 내 통증 유발점이 생기며 압박 시 통증이 주변 부위로 퍼집니다. 또한 흉추 디스크는 등 중앙의 심한 통증과 함께 가슴 조임, 소화불량을 동반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다리 저림·보행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내부 장기 질환의 위험 신호
명치 뒤쪽의 지속적 통증(1시간 이상)은 췌장염이나 췌장암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음주 후 통증이 심해지거나 체중 감소·당뇨가 동반된다면 즉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급성 신우신염은 갈비뼈 아래 통증과 고열·오한을 동반하며, 대동맥박리증은 등 윗부분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3. 증상 완화를 위한 3단계 치료법
- 초기 대응: 48시간 내 냉찜질로 염증 완화
- 물리치료: 도수치료·체외충격파로 근육 이완
- 수술적 접근: 흉추 디스크의 경우 내시경 절제술로 70분 내 수술 가능(재발률 0%)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신경 증상(저림·마비)이 동반될 경우 영상검사(MRI/CT)가 필수입니다.
4. 일상에서의 예방 전략
- 자세 교정: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고 허리 쿠션 사용
- 근력 강화: 플랭크·버드독 운동으로 척추 지지근육 강화
- 스트레스 관리: 1시간마다 5분 스트레칭(어깨 들어올리기·가슴 펴기)
의자에 앉을 때는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 통증은 단순 피로로 방치하기 쉬우나,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정형외과·신경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통증 위치와 지속 시간을 정확히 기록하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