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면세점에서 주류를 구매하는 것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2025년 3월부터 국내 주류 면세 기준이 크게 바뀌어, 여행객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면세점 주류 구매 한도와 주요 변경 사항을 간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주류 면세 한도, 어떻게 달라졌나
2025년 3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주류 면세 한도에서 ‘병 수’ 제한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기존에는 1인당 2병(총 2리터)까지만 면세가 적용됐으나, 이제는 병 수에 상관없이 총 용량 2리터, 총 금액 400달러 이하만 지키면 여러 병을 자유롭게 조합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50ml 양주 2병과 500ml 주류 1병, 또는 330ml 캔맥주 6캔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합니다.
유지되는 제한 사항
변경된 규정에서도 총 용량 2리터, 총 금액 400달러 이하라는 기준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 한도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세관에 자진 신고하고 관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알코올 도수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나, 고가의 프리미엄 주류나 용량이 큰 제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세 한도 초과 시 유의점
면세 한도를 넘는 주류를 반입할 경우,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하며, 미신고 시 과태료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세점에서 구입한 주류뿐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직접 구매한 주류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2025년부터는 병 수 제한이 없어져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자유롭게 조합해 면세로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총 용량 2리터와 400달러 이하라는 기준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이를 초과하면 세금이 부과됩니다. 여행 전 최신 규정을 꼭 확인하시고, 합리적인 면세 쇼핑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